피어라, 오늘

  • 홈
  • 태그
  • 방명록

2025/03/29 1

해류 속의 섬들 / 어네스트 헤밍웨이

봄호에 김경주 시인의 연재글을 읽고 바로 주문했다. ​500쪽 묵직한 책을 어제 그제 다 읽었다. 일주일 동안 인사동을 다니느라 책이 고프기도 했다. 벽돌책의 특징이 있다. 책장이 쉬이 넘어가지 않은 도입부다. 그러나 이 책은 아들 셋이 등장하면서 가속이 붙는다. 화가인 주인공 토마스 허드슨은 비미니 섬에 산다. 아쉬운 것 없는 풍요로운 삶이다. 작가 친구가 가까이 살고, 하인이 줄을 서 있다. 정기선으로 온갖 필요한 것을 공급받으며 황제(?) 같은 생활을 한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맘껏 그리고, 그림을 그려놓으면 파리의 화상이 와서 가져간다. 아이와 어른, 아빠의 친구 (작가 로저)와 친구 아들이 친구가 되어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아니, 부럽다. 두 번 이혼을 하고 세 아들이 있다. ..

놀자, 책이랑 2025.03.29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피어라, 오늘

  • 분류 전체보기 (2552)
    • 수필. 시 - 발표작 (156)
    • 놀자, 책이랑 (653)
    • 놀자, 사람이랑 (919)
    • 낯선 길에서 (321)
    • 그림 동네 (49)
    • 시 - 필사 (316)
    • 산문 - 필사 + (96)

Tag

궁,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3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