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빈과 작가회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해 연중 제일 큰 행사가 잘 지나갔다.
부산, 마산, 청주, 대구 등에서 오신 분들,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를 많이 만났다.
늘 하던대로...
20회 구름카페문학상은 노혜숙 작가와 94세 이영자 선생님이 탔다.
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노혜숙 선생과, 삶으로 귀감이 되는 이영자 선생님이다. 건강하신 부군의 모습도 대단하시다.
신인상 수상자 한 분이 내게 자기를 곁에서 본 듯이 쓴 심사평을 읽으며 울었다고 한다. 세상에나...
순간, 나도 울컥했다.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심사평을 더 신중하게 정성껏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후 5시에 한국산문 행사가 있는데 미루고 분당으로 달려왔다.
월하오작과 최 동지의 작품상 수상 축하 2차 모임을 했다. 모처럼 술과 차와 길게 놀았다.
사람 많은 곳에 인사 보다 노는 것에 집중하는 나,
한국산문 행사는 내년도 있으나 이 축하모임은 오늘뿐이니... 변명을 한다.
분당식구- 봄호 남현희 신인상 수상
작품상 조문자, 최재남 수상
분당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