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열반상
노정숙
당신은 모로 누워있었어
원 달러를 내고 당신 발에 머리를 조아렸지
내 소행을 아는 듯 당신은 슬쩍 웃었지
너도 황금 좋아하는구나?
행복요양원
노정숙
탁자 위에 놓인 빵이 며칠째 그대로네
썩고 싶어도 썩지 못하는 빵,
지루한 인생
<창작산맥> 2023 겨울호 / 통권 46호

발행인 김우종 선생님은 1929년생이다.
여전히 표지 그림 그리고,
<서정주의 국화와 소쩍새 - 진실을 위한 과거사 정리 > 짱짱한 평론도 발표했다.
건재하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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