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걷는 날인데 폭염으로 잠시 미루고 청계산 계곡에 갔다.
수필반 많은 분이 참석했다.
김 선생님은 토요일에 답사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음식준비도 넘치게 해왔다. 참으로 고맙다.
청정지역이다. 분당에서 가까운 것도 좋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또 좋다.
계곡에서 노는 동안 나는 이 길을 걸었다.
슬리퍼를 신고도 걸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내려오는 길에 보니 쥔장은 없고 이쁜 애들만 줄을 서 있다.
청계산 입구 몽촌토성에서 오리고기와 돼지고지 숯불에 구워...
배 부르다고 했지만.. 맛있게 먹고 누룽지까지 시켜서 또 먹고..
계곡 놀이는 먹기 놀이였다.
겨우 챙긴 오늘의 성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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