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자작나무숲, 박인환 문학관, 백담사

칠부능선 2023. 1. 1. 17:23

12월 30일, 8시 30분 수내에서 6인 출발,

김 선생의 카니발에 타면서 뜨끈한 구운계란과 군고구마, 차, 두유등으로 아침을 해결~

달려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이르렀다.

입구에서 아이젠과 스틱이 없는 사람은 입산을 막는다. 권샘이 간단한 아이젠 4개를 가져와서 우리는 모두 통과,

아이젠 덕을 톡톡히 봤다.

언젠가 여름에 왔을때 오르던 산길은 막혀있다.

도로를 주욱 돌아서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로 걸었다. 평일임에도 사람은 적당히 많았다.

내려와서 박인환문학관을 들러~~

최불암 어머니가 하던 '은성'에서 막걸리 한 잔~

3시경 되어 식당에 왔다.

황태구이와 더덕국이, 더덕주로~~ 깔끔하게 포식을 하고~

백담사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 백담사로

부지런히 백담사를 어슬렁거리고 5시 막차로 내려왔다.

오는 길에 하늘에서 기묘한 빛을 보았다. 미확인 비행물체라나~~

눈으로 본 것이 사진에 다 담기지는 않는다.

겨울나들이 꽉차게 잘 했다. 모두에게 감사, 감사한 하루.

염 샘이 차 안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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