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정원의 탠트를 차지했다.
하늘을 바라보며 소란한 뱅기 소리를 들으며 뱅기가 날아가는 모습도 바라보며...
마당 가운데 태평스러운 화단도 정겹고,
그런데...... 친구들이 근심이 많다. 나라걱정을 심각하게 한다.
나는 뻥긋도 못했다.
나아지겠지...
친구는 저 물통을 탐내며 어디서 사느냐고 묻는다. 손님 초대할 때 요긴할 것 같다고...ㅋㅋ
마당이 있는 친구는 저 벌래잡이통에도 관심을 보이고... 내겐 모두 그림일 뿐인데..
부실하지만 반가운 설악초
손자와 다른 손녀이야기를 듣고 놀라웠다.
6살 짜리 손녀가 어린이집에 데리러 올때 할아버지한테는 검은바지에 흰셔츠, 나비넥타이.
할머니한테 정장을 입고 오라고 한단다. 지가 챙피하단다.
엥, 이거이 무슨 시집살이냐 ... ㅋㅋ
손녀 말에 충격받은 시리즈... 그야말로 웃픈 이야기다.
여자는 이렇게 어려서부터 다른가. 시대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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