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나란다

칠부능선 2013. 3. 5. 12:53

대승불교학의 요람인 나란다 불교대학에 갔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터만 남았다.

중국의 현장스님과 신라의 혜초스님이 수학한 곳이다.

내부적으로는 대승불교의 자유와 파격(?)이 불교를 망하게 했고, 외부적으로는 회교도들의 침입이다.

 

폐사지가 생각난다.

 

 

 

 

 

 

 

 

 

 

 

이곳에서 가장 편안해 보이는 건 견공들이다.

 

소똥을 이고 가는 여자, 소똥에 짚을 썰어서 반죽해 말린 것이다.

연료로 팔러가는 길이다.

 

 

 

 

 

 

 

 

거리에서 토마토와 포도를 샀다.

포도는 호텔에서 씻어 먹으려고 두고, 토마토는 물기가 있어서 버스에서 가까이 있는 분들께 나누어 주었다.

조금 후 단소장(가이드)가 토마토 먹은 사람 손들라고 한다.

그리고는 알약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ㅋㅋ 예방차원에서.

다행히 탈없이 지나갔다.

 

 

 

화장실 앞 펌프,

나름대로 청결 의식이 있다. 화장실에는 항상 수도꼭지와 물통이 있다.

 

 

 

 

 

 

 

                                                     이들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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