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선생님 큰 딸, 이루다의 라이브 공연에 갔다.토요일 4시, 수내에서 4인이 만나 한 차로 출발, 널널하게 '플렛폼 엘'에 도착했다.2,3층에 좋은 전시가 있다고 해서 일찍 와서 차 한잔을 마시고 ~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질문으로서 예술NO YES, NEVER 다양한 작품세계를 들여다 보고~~ 공연장으로영상과 음악을 잘 이용한 라이브의 즐거움에 빠졌다. 직접 부르는 노래도 수준급이다. 파도를 배경으로 온몸을 굴려 이쪽에서 저쪽으로 나아가는 모습,한참 웃다가 우는 장면, 격랑에 휘감기는 감정이 그대로 이입된다. 특별한 공연이었다.말도 배우기 전 4살때부터 토슈즈를 신었다. 현대무용가1세대인 엄마의 딸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듯, 울면서 춤을 추었다. 치열한 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