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5분, 판교역에서 12인 합류. 몇 번 환승을 해서 동대문역에 내렸다. 동대문역에서 15인이 되고, 두산건물 위에는 헬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소음을 피해 부지런히 걸었다. 충신동, 효재동을 지나 낙산 성곽공원을 걸어 회화문에서 성북동의 또다른 얼굴 심우장의 방 심우장의 부엌 2시 30분 경에 식당 도착해서 16명이 식사를 했다. 오늘이 걷기 최대인원이다. 모두에게 박수, 오늘의 MVP는 90세 김관두 선생님! '!' 이런 부호 싫어하지만... 안 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