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네

임은자 23회 개인전 <에너지 - 울림> 전

칠부능선 2025. 3. 26. 19:08

 

3/19 수요일 오픈

수필반 수업후 - 이정희 선생님과 오래된 동지들과 장샘 참석. 다과로 배부르다고 가시고, 장샘만 저녁.

예약한 인원만큼 손님 저녁식사까지 치뤘다.

밤중에도 시위때문에 버스가 안 와서 한동네인 신영이와 택시로 집에 옴.

 

3/20. 목

시반 수업을 한 주 당겨서 하고.

오 교수님이 독일에서 출판을 하는 한미경 선생을 모셔왔다. 함께 식사하고 합평도 하고 전시 관람.

 

3/21. 금

시누이랑 젊은 화가 둘과 '된장예술'에서 점심. 저녁에는 백우회 동기와 후배를 만나 '여자만'에서 저녁.

동기와 후배가 떠난 소식을 듣고 자주 만나자고 결의. 한잔도 하고 종로로 걸어와 버스타고 옴.

 

3/ 22. 토

오우가 부부동반으로 점심을 먹고, 난 늦게 합류.

딸, 사위 옴. 저녁에 어가일식에서 남편 생일 밥. 아들네는 목포 문상다녀서 집으로 옴.

태경, 시경 지하철로 따로 집에 왔다. 이제 다 컸다.

저녁 먹고 집에 와서 케잌 두 개 초 밝히고 한 잔. 늦게 아들네는 가고 딸네는 잠.

 

3/23. 일

아들 며늘이 전시장 다녀오고, 나는 쉬고.

저녁에 시누이네랑 서현궁에서 식사.

 

3/24. 월

다음씨가 정선배님을 픽업해서 우리집에 차를 두고 카카오 택시로 인사동 출동.

마침 반가운 모습들 한자리에. 오래된 후배들과 박 형님 함께 안동국시에서 점심 먹고.

반가운 얼굴들을 거의 만났다. 못 알아본 1인이 있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하나도 안 변했다" 며 덕담을 한다.

아, 군자언니도 만났다.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모두 그리웠던 게다.

매년 전시는 했지만 이렇게 큰 개인전은 9년만인거다. 꽉찬 전시 일정을 잘 마쳤다.

 

통 큰 승진이는 120호 저 그림의 주인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9H3epMzaj0&si=rU9c1C6-c7PTK-W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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