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다뉴브강 유람선에서 바라본다. 여기서, 내 시간을 거슬러 올려본다. 저 하늘, 낮익은 하늘 휘몰아치는 무엇이 가슴을 헤집는다.
다음 날 아침,
숙소 앞에 장이 섰다. 야시장이 재밌는데 이번엔 새벽장이다.
체리와 딸기를 사다 먹었다. 10유로로 포식.
어제의 불빛이 사라진 부다와 페스트가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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