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해 둔 약속이라서 과천을 향했다.
저녁 8시에 연극공연까지 함께 보기로 한 모임인데 1차만 하고 왔다.
내일을 위해서 일찍 왔는데...
두 사람이 준비한 네 사람 몫의 점심, 결국 저녁까지 해결하고도 남았다.
난 이 서시 모임에서는 음식 준비에 빠진다. 모두들 살림 고수라서.
찰밥에 마, 사과 깍두기. 냉이 무침,.. 돼지감자전...
야외에서 저 조신한 식탁보까지 준비하는 이들이다. ㅎㅎ
걷기로 모였는데 다리 운동보다 입 운동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