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입구에 죽 줄이 늘어섰다. 고로케집이다. 이런~~ 헐.
내가 안 해본 일 중에 하나다. 아직 도전하고 싶은 맘은 일지 않는다.
명동성당은 아주 큰 공사중이다.
명동성당에서 하는 결혼식에 참석,
신랑 신부는 어찌 그리도 귀여운지... 연신 생글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늘 웃으며 살아내길.
로얄호텔에서 피로연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아쉬워 남산길을 걸었다.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헉헉대며~~
기껏 도착해 보니, 우엥~~ 리모델링 중이란다.
새단장 하고 나면 다시 가 보리라. 그런데 언제까지 완공이라는 말이 없네.
내려오다 드라마센터 안에 있는 카페 마당에 앉았다.
유럽에서는 이런 노천이 비싼 자리다.
여기서 2차, 어두워지면서 쌀랑해서 안에 들어가서 또 한 잔.
다시 분당으로 와서 절반 인원이 다시 한잔하고 헤어졌다.
모처럼 끝까지 뒷풀이에 앉아 있었다. 취기는 살짝~~ .
며칠 전에 동유럽 다녀온 오선배 말이 그곳 가이드가 한국의 50대 여자들은 '낭만 깡패'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