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하는 문학 실험실' 편집자의 말이다. 15편의 단편소설이다. 기발하다 못해 기이한 발상에 고개를 갸웃거린 작품이 많다. 15인의 추천 작가가 쓴 작품평이 있다. 무릎을 치게 하는 구절을 자주 만난다.특히 마지막 작품. 을 읽고 속이 울렁거린다. 이런 미친, 상상력이라니.한참 전에 사두고 야금야금 ~ 속시끄러울 때 푹 빠져들고 싶은데 만만치는 않다. 단숨에 읽혀지지 않는, 뭔가 궁금해지는, 이럴 수 있나, 이건 아닌데... 이런저런 의문이 꼬리를 잇는다. 이건 픽션을 논픽션으로 읽은 내 습성때문이다. 두꺼운 책 읽을 때 요긴하게 쓰이는 책누름이, 며늘의 선물이다. 별 게 다 있다.* 노스텔지어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감각이 쌓일 때 생긴다. 다시 말해 작가들의 진부한 문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