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집을 나오니 어둑하다.
7시 30분 천호역에서 수필반 12인과 '둘도모'팀과 합류.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강릉으로.
양평휴게소에서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로 아침 식사,
여러가지 떡과 빵, 만두, 커피... 모아놓으니 또 한 상이다. 나는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갔다.
버스는 대관령옛길에 내려주고, 우리는 단체로 준비운동을 하고, 인증샷을 남기고 ~~
내리막길을 계속 걸었다.
신사임당의 시를 읽으며 걷고~
계곡에 앉아, 또 푸짐하게 먹고, 먹고~~
먹는 재미도 한 몫이라고....
걷고 걸어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대관령박물관까지 내려왔다.
박물관을 한 바퀴 돌아보고
벨트 바클이다. 말모양을 낸 것이 눈길을 잡는다.
버스를 타고 가, 안목해변에서 한 시간 자유 시간.
맨발로 해변을 걷고... 바닷물에 발도 담아보고
순두부정식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출발~
집에오니 9시 조금 넘었다.
오늘은 내리막길만 걸었다. 오르막이 없어서 2% 부족했다고 한다. 그동안 참 세졌다.
오늘도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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