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운동기구다.
딸이 사온 이 비스듬한 곳에 올라가면 종아리 근육이 쫙 당긴다.
지압슬리퍼는 지난번 선물 받은 건데, 강하지 않아서 자주 신는다.
집에서 하는 게 책읽는 놀이니... 이렇게 이중 효과를
남편 친구가 새벽에 운동장에 가서 맨발걷기를 하고 몸이 좋아졌다며 강권.
새벽마다 전화해서 인증샷을 올리라고 한단다. 억지 걷기를 며칠 하더니 본인도 좋다며 열심히 걷는다.
내 말은 뒷등으로 듣더니...
일욜 아침 나도 나가봤다.
한 아자씨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고,
운동장이 모두 잔모래와 굵은 모래로 되어있다. 어디를 걸어도 기분이 좋다.
바로 옆집이 초등학교니 이 또한 감사할 일이다. 나도 맨발걷기를 자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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