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책이랑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

칠부능선 2019. 12. 24. 17:30

 

    두 번째 <The 수필>이 나왔다.

   한 해 동안 여러 잡지를 열심히 보면서 좋은 작품에 눈독을 들였다. 누구보다 내 자신의 공부가 된 시간이다.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의 희열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

 

   모든 문학작품에 절대적 기준은 없다.

   독자의 취향에 따라 좋은 수필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름 열린 마음과 공정한 방법으로 선정했다고 생각한다.

   수필의 매력을 전하는 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책소개
2020년 수필문단에서 주목해야 할 빛나는 수필가들의 수필 60편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발간사'를 쓴 홍혜랑 선정위원은 "시(詩)는 생각만으로 쓸 수 있지만 수필은 공부하지 않으면 못 쓰겠다고 말한 어느 원로 시인의 소박한 고백이 <The 수필> 선정작업을 하는 사계절 내내 떠올랐다. 수필은 '나'의 감성과 사유를 이야기하면서도 독자들의 보편적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 문학적 감수성 이외에도 역사의식, 철학적 사색 등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간적 성향은 수필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고 말하면서 "60편의 선정작들 말미에 실린 선정위원들의 촌평에 밝혀 있듯, 공부하는 수필가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필의 변신을 실감케 한다. '사유의 깊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기법과 어휘가 가히 자유자재인 작품들에서는 수필문학의 미래를 본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목차

 

 

 
출판사 제공
책소개
역동적인 수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60명의 수필을 만나다 
2020년 수필문단에서 주목해야 할 빛나는 수필가들의 수필 60편을 만날 수 있는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이 출간되었다.
「발간사」를 쓴 홍혜랑 선정위원은 “시(詩)는 생각만으로 쓸 수 있지만 수필은 공부하지 않으면 못 쓰겠다고 말한 어느 원로 시인의 소박한 고백이 『The 수필』 선정작업을 하는 사계절 내내 떠올랐다. 수필은 ‘나’의 감성과 사유를 이야기하면서도 독자들의 보편적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 문학적 감수성 이외에도 역사의식, 철학적 사색 등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간적 성향은 수필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고 말하면서 “60편의 선정작들 말미에 실린 선정위원들의 촌평에 밝혀 있듯, 공부하는 수필가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필의 변신을 실감케 한다. ‘사유의 깊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기법과 어휘가 가히 자유자재인 작품들에서는 수필문학의 미래를 본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은 2018년 겨울호부터 2019년 가을호까지 전국의 수필 전문잡지와 종합 문예지, 신춘문예 당선작을 대상으로 맹난자 선정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선정위원이 각자 서너 종의 수필잡지를 담당하여 각 계절마다 5편씩 선별, 40편 내외의 수필을 저자 이름을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점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필 15편씩을 뽑아 작품성이 뛰어난 수필 60편씩 선정하여 한 권의 수필집으로 선보인 것이며 선정된 수필 끝에 해당 작품을 추천한 선정위원이 단평을 붙였다.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에 선정된 60명의 수필가들의 수필은 독자 여러분을 흥미로운 수필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수필들은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웅숭깊으며 대상의 본질을 천착하고 있다. 자신의 욕망을 통찰하고 잊혀져가는 사물들에 건네는 따뜻한 시선, 때로는 은유가 번뜩이는 싱싱한 언어도 만날 수 있다. 한 편의 수필 안에는 감성, 지성, 이성, 영성이 비중은 달라도 골고루 자리잡고 있다. 수필가들이 수필을 쓸 때에 미련하다 싶을 만큼 공을 들인 결과물이다. 작가가 의식하든 못하든 기본적으로 이 모든 인간의 존재성으로 직조되어 있는 것이 수필이다. 수필을 ‘자기성찰의 인간학’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 『더 수필』 선정위원
맹난자  홍혜랑  엄현옥  이혜연
조 헌   노정숙   정진희  한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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