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오우가> 모임.
친구들과는 남편 흉보는 게 절반, 재수없으면 30년 정도 남은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푸지게 수다를 떨고 밥 먹고, 장도 보고...
자임이 태경 시경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 키만한 쿠션인형을 사줬다.
이그~~ 난 왜 이런 센스가 없을까. 에고에고~~
저녁에는 <빠삐용> 합평모임. 7명 전원 참석,
아무리 바빠도 빠지지 말고, 혹평을 들어도 삐지지 말고, 스스로 용감해지자고 다짐하는... 글 동지들.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으며 와인 네 병을 비우고, 정자동 카페를 돌다가 노래방으로.
수수만년 만에 노래를 불렀는데... 나도 100점. 100점에 만원이다. 화면 아래 돈을 부치고 ... 막춤도 추고 희희낙낙.
모처럼 자정 넘어 귀가.
한달에 한 번 모이는 12월 모임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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