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백년학생입니다.
글쓰기에 뜻을 둔 이라면
천년습작을 각오해야겠지요.
좋은 글 한 편 품고 문 두르릴 그날까지
맛난 술 익히며 기다리겠습니다.'
- 김탁환의 <<천년습작>>서문 중에서
* 백년학생이라는 말도 맘에 들고,
천년습작이라는 말도 위로가 된다.
유난히 풀리지 않는 글이 있다.
되돌아 보면, 솔직 담박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솔직히 솔직하게 쓸 수 없는 이 비애를...
노년의 삶에 대해 <9988유감>이라는 제목을 정하고 나니 진실로,
진실되게 쓸 수 없는 벽에 부딪쳤다.
그러니 얽히고 설킨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에고.....
속시끄러운 시간에 음악이 위로가 되려나..
Fuxan Os Ventos - Compane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