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책이랑

백년학생

칠부능선 2009. 8. 13. 21:03

 

  '인간은 누구나 백년학생입니다.

   글쓰기에 뜻을 둔 이라면

   천년습작을 각오해야겠지요.

   좋은 글 한 편 품고 문 두르릴 그날까지

   맛난 술 익히며 기다리겠습니다.'

                 - 김탁환의 <<천년습작>>서문 중에서

 

 

 

* 백년학생이라는 말도 맘에 들고,

  천년습작이라는 말도 위로가 된다.

  유난히 풀리지 않는 글이 있다.

  되돌아 보면, 솔직 담박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솔직히 솔직하게 쓸 수 없는 이 비애를...

  노년의 삶에 대해 <9988유감>이라는 제목을 정하고 나니 진실로,

  진실되게 쓸 수 없는 벽에 부딪쳤다.

  그러니 얽히고 설킨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에고.....

  속시끄러운 시간에 음악이 위로가 되려나..

 





Fuxan Os Ventos - Compan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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