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오봉옥 꽃 / 오봉옥 아프다, 나는 쉬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한때는 자랑이었다 풀섶에서 만난 봉오리들 불러모아 피어봐, 한번 피어봐 하고 아무런 죄도 없이, 상처도 없이 노래를 불렀으니 이제 내가 부른 꽃들 모두 졌다 아프다, 다시는 쉬이 꽃이 되지 않으련다 꽁꽁 얼어붙은 내 몸 수만 개 이파리들 누가 .. 시 - 필사 2006.07.11
꽃 / 서정주 꽃 / 서정주 가신 이들의 헐떡이던 숨결로 곱게 곱게 씻기운 꽃이 피었다. 흐트러진 머리털 그냥 그대로, 그 몸짓 그 음성 그냥 그대로, 옛사람의 노래는 여기 있어라. 오 - 그 기름 묻은 머리빡 낱낱이 더워 땀 흘리고 간 옛사람들의 노래소리는 하늘 우에 있어라. 쉬어 가자 벗이여 쉬어서 가자 여기 새.. 시 - 필사 2006.07.11
이런 ........10계명 후회없는 삶을 위한 10계명 1. 남들보다 재미있게 살아라 마음껏 웃음을 터뜨리면서 최상의 시간을 가지는 것보다 기분을 들뜨게 하고 기운을 솟구치게 하는 것이 없다. 가능한 이런 웃음을 생활화한다면 사는 동안 즐거움과 활력이 넘칠 것이다. 2. 통찰력을 얻어라 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아무.. 놀자, 사람이랑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