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26

제11회 성남문학축전

​​​​​장소가 바뀌었다. 오봇하다. 공연장 밖 공간도 좋다. 안에서 리허설을 하는 동안 밖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회장과 위원장 인사말로 시작​는 방현석 작가가 13년간 공들인 작품이다.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독립운동사, 나라없이 나라를 찾기위한 전투, 40년간 투쟁의 기록이다.4년동안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독립운동은 알면서 ...​김알렉산드라 이야기에서 목울대가 뻐근했다. 심 포수에게서 배운 '포수의 법칙'이 홍범도 삶의 근간이다. 너무도 깊고 무거운 이야기라서 이런 대중행사에 부적절하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나는 좋다. 일단 1,2권을 주문한다. ​​​​​ 청소년댄스팀 BOOM재생0 좋아요0 00:22다시 보기     청소년댄스팀 BO​초딩팀, 참 이쁘다 어린이댄스팀 PINKSOUL ​..

막 살래요

술, 담배도 안 하고 삶에 대한 성찰의 책도 내고, 사진작가로도 열심히 활동하고경우에 밝고, 올곧은 성격의 인선 아빠의 부고를 받았다. 2월에 말기암 진단을 받고 힘든 상황이라는 톡을 받은 게 한 달이 안 되었다. 천사같은 인선 엄마와 인선이를 두고 어찌 떠나셨을까. ​제주에서의 절친인데 춘천에 살았다. 자주 만나지 못해도 마음에 가깝게 있었다. 낮에 약속을 미룰수 없어서 오후에 떠나 밤 늦게 돌아왔다. 나보다 5살 젊은 인선엄마는 흰머리를 올리고 있다. 기품있게 잘 어울린다. 아기때부터 본 인선이는 38세 싱글로 맨얼굴에 어릴적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 어질고 선한 인선네 가족의 평안을 빈다. 하늘에서 땅에서. 아름다운 시월에 좋은 두 사람과 영영 이별을 했다. 선택할 수 없는 일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걷기 / 여주

10월29일 (정기) 마지막 화요일 / 아침 9시에 이매역에서 모여 여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고 하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합장릉 영릉(英陵)과역사 문화관효종과 인선왕후 영릉(寧陵)​신륵사 관광단지에서쌀밥 정식으로 식사하고, 강둑 걷고, 박물관 보고​명성황후 생가 - 인현왕후. 명성황후가살았던. 감고당(甘古堂)을 돌아보고.명성황후가 4명의 어린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애통을 함께 하면 막걸리 한 잔. ​ 9인이 예정대로 착착, 뿌듯한 하루였다. ​​​​​​​​​​​ ​​​​​​​​​​​​​​​​​​​​며늘이 사준, 어스 신발를 신고 걸었다. 거의 평지만 걸어서 거뜬했다. ​

낯선 길에서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