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 고독 노정숙elisa8099@hanmail.net 넷플릭스에 백년의 고독> 이 나왔다. 책으로 읽을 때 엉키던 이름과 환상을 따라가지 못하던 내 상상력이 쉽게 풍경으로 펼쳐졌다. 차례도 순차적으로 바꿔서 이해도를 높였다. 8부작을 새벽 3시까지 단숨에 봤다. 그런데 오래 전 기억이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백년의 고독》 1. 2권을 다시 읽었다. 군데군데 접혀있는 책이 새롭다. 생소했던 라틴아메리카 문학으로 콜롬비아産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23년 동안 생각하고 18개월 만에 썼다는 7대에 거친 대서사다. 1권의 끝까지도 안 가고 영화는 마무리 지었다. 정치적인 메시지만 전했다. 보수파와 자유파의 각론, 혁명가와 테러리스트가 한 끗 차이다. 한 사람의 앞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