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산귀래별서

칠부능선 2015. 4. 29. 21:09

 

봄마다 열리는 산귀래 행사에 갔다.

문학상 시상은 실내에서 하고 야외 행사. 비가 오니 운치가 더한다.

한상렬 선생님 본상, 한경화 문학상 수상. 축하, 축하. 외로운 작업에 위로가 되기를.

 

 

 

 

백목련 차를 마셨다. 대추경단과 증편도 함께. 불면에 절은 몸에 목련을 모셨으니 보얗게 피어나려나.

참한 자태의 두 분이 제대로 봉사를 하고 있다.

 

 

 

쥔장이 직접 담은 술과 음식들... 연잎밥과 보리수 와인이 최고였다.

 

                                                                  

 

 

 

 

 

 

 

 

닭들도 호사한다. 멋진 집에서.

 

 

 

 

 

 

 

 

 

 

 

 

 

 

 

 

작년에 이곳에 노란 수건이 펄럭였는데..

 

 

 

 

배경이 중요하다. 우중충한 사람을 환한 우산이 살려준다.

누군가의 화사한 배경이 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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