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지끈거리고 콧물이 주르륵 흐른다. 눈이 맵다. 몸은 천근만근,
가까스로 눕지 않고 버텼는데... 요즘 매일 저녁 너무 늦게 자는 버릇때문인지 완전 방전되었다.
플러그를 꽂아야 한다. 내게 충전이 무엇인가. 아, 몇 해 동안 2월에 가던 문학기행이 5월로 미루어졌다. 남프랑스와 스위스로.
남프랑스와 스위스는 가 본 곳이기도 하고 당기지 않는다. 5월도 집을 비울 시기가 아니고.
새해 목표 같은 건 아예 없다.
하루하루 잘 살기. 그것으로 족했다.
그런데 올해는 몸 움직이는 운동을 해 볼까 마음 먹었다. 몸치다 보니 몸이 굳어지는 느낌이 온다.
아무 생각없이 펄펄 뛰는, 운동이 좋을 듯 하다.
의사는 수영을 권했지만...
무엇이건 시작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몸에게 충성!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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