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후 송년모임을 했다.
정자동 '두향'에서 점심을 먹고 '몸학교'에서 2부, 3부
어제 남 선생이 함께 장보고, 이정희 선생님이 준비해두셨다.
커피와 와인과 다과를 하면서
올해에 가장 좋았던 일이나 잘한 일을 돌아가면서 이야기했다.
새로 온 이 선생 두 분이 올해 가장 잘한 일이 분당수필에 들어온 것이라고 하고,
전혀 글 쓸 생각 없이 들어왔는데, 앞으로는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김 선생,
.... 여러분들 덕분에 나는 행복하다고 했다.
3부는 지하 공연장에서
이정희 선생님의 대를 잇는 현대무용가 이루다, 이루마 두 따님이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인사말도 하고, 무용 소개 영상도 보여주고, 특별공연도 했다.
세상에나 이런 호사라니...
유투브 노래방을 찾아 노래도 하고 ~ 이루다 노래도 들었는데 완전 가수다.
우리 총무님 부부 노래~ 참 아름다운 부부상.
이정희 선생님 지도로 라인댄스도 하고
둥글게 둥글게 손잡고 돌기도 하고~~ 모두 흐믓한 마무리~
올해 첫 송년모임, 잘 마쳤다.
오는 길에 문선배님 댁에 들러 인사하고... (친구댁 문상 가느라 못오고 와인만 보내셨다. )
어른의 본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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