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책이랑

매혹적인 현대미술

칠부능선 2007. 7. 9. 13:53

 

 통쾌, 발칙, 기발한 상상력

 욕망과 상실, 그 어떤 것을 다루든 비정함 속에도 유쾌함이 배어있다.  

 

 상식과 상실에 저항하는 자들이며 폭력적인 세상에 폭탄 같은 꽃다발을 던지는 자들이다.

 이것은 젊은 세대들의 특징이다.

 

                                                    -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미술 >>중에서  

 

 

Floriana Barbu


*  저 꽃 속에 꽃 보다 이쁜 여자와 남자,

   저들은 몸으로 예술을 하고 있는데...

   나는 늘 관념으로 그런 것을 찾고 있다.

   불쌍타.

  사랑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라고 이미 말했건만...

 

  현대미술의 매혹은 끝까지 가려는데 있다.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고

  가차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데 의미가 있다.

  안주하는 것은 이미 현대의 예술이 아니다.

  작가의 사고방식은 어찌할 수 없이 동시대의 감정에서 피어난다.

  상식과 식상을 동의어로 놓고

  무궁한 진창 속에서 사금파리를 찾아보자.

 

 

 




Benjamin Biolay - Nuits Bla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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