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평지 <창>을 만들면서 알게된 부부 팝페라, 듀오 아임,
구상문학상 시상식을 콘서트로 기획했다며 초대를 했다.
함께 간 후배들이 좋다고 하니, 나도 좋다.
영등포까지 먼길 나들이였다.
먼길 간 보람이 있었다.
시를 노래로 부르니 비로소 완성되는 울림이 있다고 할까.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펴지글도 노래로 만들었고,
우리 시를 영어로, 이태리어로 불러서 외국에도 소개한다.
우리 것을 국제화시켰다.
돌아오는 밤 눈길을 걸으며 소리소리 지르고,
호시탐탐 잘 노는 내가 기특하다.
함께 해 준 벗들도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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