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구상문학상> K 팝페라

칠부능선 2014. 12. 18. 19:02

 

문화비평지 <창>을 만들면서 알게된 부부 팝페라, 듀오 아임,

구상문학상 시상식을 콘서트로 기획했다며 초대를 했다.

함께 간 후배들이 좋다고 하니, 나도 좋다.

영등포까지 먼길 나들이였다.

먼길 간 보람이 있었다.

 

 

 

시를 노래로 부르니 비로소 완성되는 울림이 있다고 할까.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펴지글도 노래로 만들었고,

우리 시를 영어로, 이태리어로 불러서 외국에도 소개한다.

우리 것을 국제화시켰다.

 

 

 

 

 

 

 

 

 

돌아오는 밤 눈길을 걸으며 소리소리 지르고,

호시탐탐 잘 노는 내가 기특하다.

함께 해 준 벗들도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