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만남

칠부능선 2013. 4. 19. 23:51

 

벚꽃이 벌써 지고 있다.

 

 

벤쿠버에서 은소씨가 왔다. 참한 모습 그대로다.

권, 김, 한 합류, 다섯이서 저녁을 먹고, 한잔하고... 그런데 저녁값을 손님이 계산을 했다.

사는 이야기는 어느곳이나 비슷하다. 시와 수필을 함께 하는 든든한 후배다.

아, 실수... 자리부터 문쪽으로 잘 챙겨 앉았어야 했는데...

 

재작년 내가 벤쿠버에 간다고 전화하니까 자기 집에 와서 자라고 하면서...

갔을 때는 밤에 얼마를 달려서 호텔로 찾아오지 않았던가.

밥을 사주러 한 번 더 만나야겠다.

 

 

 

요즘 얼굴이 완전 호빵맨이다. 며칠 그러다 마는데 이번엔 오래 간다.

아직 자가 원인을 찾지 못했다.

병원에 가서 검사하는 것 보다, 열심히 걷고 운동을 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놀자, 사람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치다  (0) 2013.04.25
꽃비, 걱정없다  (0) 2013.04.23
진달래꽃  (0) 2013.04.16
살림하는 날  (0) 2013.04.11
정호경 선생님  (0)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