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혼례를 치른 친구가 친구들을 초대했다.
점심 시간이 되는 중딩친구 8명이 모였다. 오늘 만난 8명 중 3명이 정숙이다. 조, 홍, 노ㅋㅋ
묵은지 같은 친구들, 아니 그중, 아직 생짜도 있네.
해물탕과 찜으로 점심을 먹고 친구의 화원에 갔다.
개나리는 벌써 스러지고,
진달래가 수줍게 피었다.
내가 좋아하는 오종종한 흰꽃들..
돌단풍
연두색 꽃도 특별하다.
언제봐도 귀품스러운 흰동백,
친구들도 사진 찍느라 꽃 속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