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슬픔과 노여움

칠부능선 2008. 6. 23. 16:29

 

성실, 근면 만으로 되지 않는 것이 창작이라고 한다.

 

눈만 뜨면 모이를 �는 닭, 쉼없이 열중하는 그는 성실근면의 대명사다.

그런데 왜 닭대가리라 말하는가.

끊임없는 노동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회의와 성찰'이 없다는 것이다.

회의와 성찰이 없는 노동은 무지와 무능의 업적 밖에는 쌓는 것이 없다.

회의와 성찰 끝에 따라붙는 것이 슬픔과 노여움이던가.

 

슬픔과 노여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조국이 무엇인가.

민족주의를 벗은 조국에 적은 누구인가.

 

 

 

 

 

 

Dominique A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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