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한국 실험수필 4집 실험수필, 수필이 얼마나 진부하게 인식되었으면 '실험수필'이 필요한가. 몽테뉴의 '에세 essaes' 가 실험하다, 시도하다는 뜻인데... 우리의 수필은 신변잡기라는 인식이 강해 지난번 총리가 세월호 대책을 말하면서 수필을 폄훼했다고 한다. 항의하고 흥분하기 전에 보란듯이 좋은 수필을.. 놀자, 사람이랑 2018.07.06
64, 어드벤쳐 뉴질랜드에서 조카가 9살 아들을 데리고 왔다. 주말에는 복잡하니 화욜, 태경이 시경이 결석을 시키고 불렀다. 시경인 좋아하는데 태경인 학교 결석하기 싫다고 했단다. 그래도 아직은 엄마가 강행할 수 있다. 더 크면 안 통하겠지만... 제주에서 가족 단위 손님이 오면 애들이 시험공부한.. 놀자, 사람이랑 2018.07.03
시경, 날다 2017년 베스트 포토 - 시경이 울면서 "목 맞았어요~~" 2018 베스트 포토 - 파란조끼 시경, 1년 사이에 많이 컸다 비오는 일요일, 시경이 태권도 시합에 온 가족이 출동했단다. 친할아버지, 할머니, 삼촌까지. 우리를 위해서는 가족톡방에서 실시간 중계를 했다. 파랑조끼가 시경 태경이가 응원,.. 놀자, 사람이랑 2018.07.01
오우가 - 집밥 자임네 집에서 모임. 갖가지 음식을 준비해 눈호사, 입호사, 맘호사를 했다. 레드와인 한병도 비우고. 그동안 모두 다른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미국 아들네 다녀온 친구, 남편과 이태리 다녀온 친구, 나두... 이야기거리가 그득하다. 농사 지은 채소와 XO소스의 중국식 볶음밥, 콩밥에 머.. 놀자, 사람이랑 2018.06.19
하늘공원에서 집밥 시인회의 합평모임을 하늘공원에서 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피어난 꽃들... 어여쁘다. 그래, 코스모스가 꼭 가을에 피어야한다는 법은 없지. 6월 벌판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언덕위에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좀 전에, 정은이와 트럼프의 만남이 환상적이었다니 반가워들 한다. 정은.. 놀자, 사람이랑 2018.06.13
집으로 ... 여행의 완성 내 여행 중에 걱정했던 아버님은 무고하신데, 친정 조카 진상이가 세상을 떠났다. 신장투석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급히 갈줄은 몰랐다. 애통절통한 일을 여행 막바지에 알게되었지만, 시원하게 울지도 못하고... 급히 마음을 추스려야했다. 6시경 귀가 즉시 아버님 저녁시간이라 .. 놀자, 사람이랑 2018.06.08
아들~ 시작 아들의 선거본부 개소식, 회기역 사거리에 큰 현수막이 걸려있다. 2시 시작인데 12시에 가서 딸네 식구랑 점심을 먹고... 청년들이 모두 알아서 한다. 4년 전보다 완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어리버리, 순진했던 구석은 없어지고 단단해졌다. 내가 도울 게 없다. 그저 조용히 마음으로 응원.. 놀자, 사람이랑 2018.05.21
시인회의 - 인사동 비오는 날 인사동 모임은 널널했다. 한결같은 오 선생님의 그늘이 우리는 편안하고, 헐렁한 우리의 자세가 오 선생님도 편안하리라 믿는, 오래된 인연은 이렇게 허물이 없다. 시를 통해 속내를 알고, 요즘의 형편도 알게 된다. 서로 쓰담쓰담~~ 토닥토닥~~ '지리산'에서 밥먹고 합평하고, .. 놀자, 사람이랑 2018.05.18
<익숙하면서 낯선> 5월 15일, 서초수필 17회 동인지가 나왔다. 분당식구 7인이 출동 축하잔치에 어울렸다. <익숙하면서 낯선> 축하인사에 이렇게 말했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쓰려고 노력하자고.... ㅋㅋ 글은 어차피 혼자쓰는 일이지만, 동인끼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힘으로 밀고나아간다. 그 동력으.. 놀자, 사람이랑 2018.05.18
50일 추모 어머니 가신 지 50일이 되었다. 작은집 식구들과 중석, 승진네가 와서 간단히 상도 차리고 점심을 먹었다. 왜 이리 마음이 허하고 심란한가. 아버님이 급 쇠약해지시는 것도 걸리고... 놀자, 사람이랑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