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메리 크리스마스 ~

칠부능선 2019. 12. 25. 22:54

 

  크리스마스가 무슨 명절이라고 아들, 며느리가 저녁을 산다고 왔다.

  남편은 집밥이 최고라 하고... 그래 집밥으로.

  채식을 시작했단다. 둘 다 몸이 가벼워지고 아들은 비염 증세가 없어졌단다.

  장도 안 보고 있는대로 냉장고 털이 밥상.  

 

 

 

 

평소에도 줄서서 사는 빵집 케잌이란다. 맛 있 다. 절반 넘게 먹었다.

 

 

 

며느리가 설거지를 하면서 이 접시에 눈독을 들인다. 저 냥이가 저를 바라보고 있다고...

흔쾌히 가져가라고 했더니 집에 가서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연님인 냥이 맘이다.

 

LYNN 겔러리 관장 '양린' 작품이다.

 

 

 

엄마가 좋아하던 작가 책이라며 읽었다고 놓고 간다.

 한 권 받고,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열 권 넘게 들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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