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동 '연경'에서 분당수필 21집 출판기념회를 했다.
<경쾌한 눈독> 분당수필 21집의 제목 상을 탔다. 이런... 민망한 일이.
수필반에 발 디딘게 22년이라는 소리다. 지난 표지들을 보니 뿌듯하다.
난 최장기 회장 봉사 5년을 했으니... 참 미련도 했다. 나 다음부터는 2년 임기를 거의 지킨다.
중간에 기금을 못 타고 격년으로 낼까 의논도 했지만... 잘 넘어갔다.
이제야말로 성년이 된 기분이라고 할까, 모든 도움닫기를 마치고 훌쩍, 뛰든지... 이제 됐다. 하고 놓든지.
아직 눈이 멀쩡하니 좀 더 가는 걸로. 가능하면 즐겁게.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유정림 회장과 김호은 총무,
참 고맙고 든든하다.
최서하, 이영미 수필반 막내, 두 사람이 2부 사회를 봤다.
살짝 수줍은 모습도 어여쁘고 사랑스럽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바다, 넌센스 퀴즈로 예전에 들었는데도 생각이 안났다.
사랑해~~~
그래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 밭에서 옹기종기 계속 잘 노는 새해가 되길...
윤교수님의 빈자리를 원년 멤버들이 와서 채웠다. 역시 저력이 느껴진다. 반갑고 고마웠다.
3차까지 간단히 마치고 8시경 귀가. 가볍고 흐믓하게 지나갔다. 모두 감사, 감사~~
나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었다. 신년 계획과 덕담으로 마쳤다.
이번 드레스 코드가 흰색과 보라다. 난 너무 모범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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