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함께 탱고를...> 한기정

칠부능선 2018. 11. 14. 16:43

 

 

 

  퓨전수필 - 사람을 말하다.

  전작 <울 것 같은 그녀와>  <함께 탱고를…>   의도적인 겹침이라고 한다.

 

 

  마냥 그리워

  죽은 듯 살아있는 것

  추었던 겨울은 잊었다

 

 

  힌기정 선생님은 우리나라 특수교육학 1호 박사다.

  현대수필에 입문한 지 10년인데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전문서적으로 특수교육 교제가 7권 있다고 한다.

  자신의 글에 대한 정체성이 무엇인가. 왜 생각이 많은가. 외적으로 하나도 부족한 거 없는데 왜 마음이 심란한가.

  당연지사다.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사람은 그 안에 매우 복잡한 회로가 있다.

  기쁜 일 앞에서도 다음에 올 기쁘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불행한 일 앞에서도 담담해지는 자신에 대해서 놀라기도 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차도 마시고...

 

 

이바구도 많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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