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죽은 시인의 사회>

칠부능선 2011. 11. 26. 11:15

 

과제를 하려다 찾았다.

한참 잊어버린 것을. 야성!  내게 이런게 있었던가. 아니, 끊임없이 들끓는 그것을 잘 다독이며 겨우, 겨우

살아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호시탐탐 광야를 그리워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책상 위로 올라가 말합니다.

"세상을 여러 다른 시각에서 바라봅시다. 이 위에서 보면 모든 게 다르게 보입니다. 직접 볼래요?

내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다른 식으로도 생각해 보세요.

그게 어리석어 보이고, 틀리게 보인다고 할 지라도!

중요한 건 작가의 의견이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겁니다.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노력해 보세요."

 

 

카르페 디엠(Carpe Diem)!

Seize the day!



'놀자, 사람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십 세  (0) 2011.12.18
그를 추억하다  (0) 2011.12.09
고물들  (0) 2011.11.21
시청앞 6시  (0) 2011.11.20
극기의 시간  (0)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