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설은 설렁설렁으로. 그대로 잘 지나갔다.1/25. 선물 들어온 전복과 냉동실에 있던 것을 모두 처치했다. 전복장으로 변신시켜서 선물로 투척. 1/26. 언니네와 친구네를 다녀오다. 선물을 주고 받고~~ 언니는 즉석에서 찹쌀경단을 만들어주고, 만두와 녹두전을 저리 얌전스럽게 장만해서 내 몫이라며 준다. 1/27. 큰댁 서방님과 조카가 왔다. 석영이는 어찌 그리 이쁘게 컸는지, 대학 졸업했다는데 중딩(?) 얼굴이다. 선물과 세배돈을 주고. 태경인 멀미때문에 혼자 지하철을 타고 눈을 맞으며 들어서고... 딸과 사위, 시경은 차로 왔다. 남편은 감기기운으로 기운이 빠져있고, 나랑 사위랑 늦도록 한잔을 했다. 회사에서 신세대 이야기하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자기 주장이 확실하다. 1/ 28점심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