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카의 행복의 비결은 소유물을 늘리지 말고 욕망의 양을 줄이는 것이라 했다.
욕망이 나이와 반비례하는 건 순리다.
순리를 거스를때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줄어들 줄 모르는 욕망은 고통이다.
치열함과 다른,
스스로 아니, 홀로 해결할 수 없는 천형같은 욕망이 있다.
욕망이 서로를 견제 하고,
서로 부추기기도 하지만 그 언발런스야말로 고통의 뿌리다.
흔들리지 않는 근간의 혼돈,
끊임없이 관념으로 치닫는 내 진부한 의식구조는 쇄신이 필요하다.
그냥,
맨몸으로 나아가야 한다.
홀로 무참히 ...
깨어지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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