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한국 가곡 전상서 - 정경

칠부능선 2020. 7. 7. 12:40

정경 교수의 공연을 남편친구 부부와 갔다.

청담 cgv에 가기 전 저녁을 먹고, 메뉴 성공.

입구에서 열체크를 하고 QR코드로 신분기록을 하고 입장한다. 

좌석도 널널하게 거리두기를 해놨다. 

 

<한국 가곡 전상서>는 토, 객, 한, 맥, 연을 주제로 노래를 부른다. 

10대부터 100세까지 관객을 아우르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  

잊고 사는 역사의식을 깨우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꿈을 이야기 한다. 

언젠가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 오페라마 공연장을 세워, 흑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로하고 싶다고 한다. 

모든 인종을 아우르는 오페라마를 만들어 세계에 알리고 싶단다. 

 

관객과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성악과 지망하는 고3에게 들여줄 말을 질문했는데

'예술가는 선물을 하는 사람이다'  

예술가는 광대로서 남에게 기쁨을 주고 위로를 주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에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인간의 최고선을 말하는 듯하다. 

소통하는 음악, 팔리는 음악을 강조하는데... 오늘 공연에도 선물을 많이 나눈다.

친구네는 화장품 선물이 당첨되었다. 운좋은 날이다.

 

 

 

새로나온 책도 사고...

 

메조소프라노 *정숙, '진달래꽃' 노래가 저릿했다.

임신6개월이라니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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