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시인회의 집밥 2

칠부능선 2020. 6. 29. 21:21

지난 달에는 과천, 한시인 집에서 첫 집밥을 먹고, 

두 번째로 우리집에 초대를 했다. 오랜 시간 함께 놀아준 동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장만했다. 

2인은 조금 늦게 와서 사진에 없고, 2인은 아쉽게도 불참이고

9명이 모였다.

손샘이랑 나만 빈손이고 모두 멋진 시를 만들어 갔다. 바라만 봐도 뿌듯하다.

 

다음 달에는 일산, 최샘 댁에서 모이기로 했다. 이것도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풍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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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그 시인의 집은 과연 갤러리였다. 100호 차밭 그림부터 눈이 시원한 블루색상의 몇 점 추상화가 넓은 벽 딱 맞는 자리에 걸려 퍽 멋졌다. 집수리를 꽤 오래 하시더니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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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다 털렸다. 느낌의 과장도 있고 사진의 왜곡도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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