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50년 지기다.
중2, 겨울방학에 우리동네 스케이트장에 와서 찍은 사진이다. 저 꼬마가 지금 50대 중반이 된 내 장조카다.
29, 30번, 43, 44번, 앞 뒤에 앉은 네 명이 도시락도 같이 먹고,주구장창 어울려 다녔다.
고만고만 했던 키가 지금도 비슷하다.
저 중 한 친구는 제주에 살고 있고, 어제 셋이 만났다. 가정사에 속사정까지 훤하다.
지금은 다르게 살고 있어도 금새 저 시절로 돌아간다.
그때나 지금이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 제 색깔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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