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소프트 / 2007년 2월호
광고가 많은 화려한 잡지다. 지금도 나오는지...
그때만 해도 이런 인터뷰를 많이 했다. <분당수필문학회>를 소개하고 내 책도 홍보하는 차원에서였지만,
이 후에는 정중히 사양했다.
이 인터뷰 장소때문에 찾아봤다. 오래된 잡지 한 권.
백만기 선생이 딸과 함께 운영하던 커피숍인데 친구들과 음악회도 열고, 겔러리 구실도 하던 곳이다.
분당수필 출판기념회도 했었고... 지금은 쥔장이 바뀌었다.
그래도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전시는 계속 하고, 무엇보다 번잡하지 않은 분위기가 좋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바뀐 이 커피숍이 내 추억의 장소다.
지금도 있는 카페 옥외 계단이다. 절판된 내 첫 책, 요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