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말을 능청맞게 잘 한다.
시누이의 딸이 날을 받았다. 조카 사위될 사람 인사하러 와서 식사를 하는데 어른들은 모두 편하게 해라, 이런 말들을 하는데
태경이가 하는 말, "둘이 잘 어울린다" 고 한다. ㅎㅎ
그러고 보니 둘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담배피우느라 왔다갔다 하는 외할아버지 귀에 대고 하는 말이
"할아버지 담배 피우면 나 오래 못 봐요."
벌써 간접 화법도 안다.
역시 말보다 글이 어려운 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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