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주유의 배장대 연수정
주유장군
체감온도는 쌀랑한데 개나리곷이 피었다.
白居易 <비파행(琵琶行)>有"别时茫茫江浸月"之句,名为"浸月亭"。"烟水亭"原在湖堤上,系宋理学家周敦颐所建。后两亭俱毁。
潯陽江頭夜送客(심양강두야송객) : 심양강 어구에서 밤에 손님을 보내려니
楓葉荻花秋瑟瑟(풍엽적화추슬슬) : 단풍잎, 갈대꽃 흔들리는 가을이 쓸쓸하다.
主人下馬客在船(주인하마객재선) : 주인은 말에서 내리고 손은 배에 오르며
擧酒欲飮無管絃(거주욕음무관현) : 술잔 마시려니 음악이 없다.
酒不成歡慘將別(주불성환참장별) : 술을 마셔도 슬픈 이별 앞둔지라 흥이 없다
別時茫茫江浸月(별시망망강침월) : 이별의 시간, 망망한 강에 달빛이 젖어든다.
忽聞水上琵琶聲(홀문수상비파성) : 문득 강 위로 들리는 비파소리에
主人忘歸客不發(주인망귀객불발) : 주인은 돌아갈 생각 잊고 손은 떠나지 못한다.
구강에서 버스로 3시간 달려서 다시 무한,
중국 최고의 누각 중 하나. 삼국시대 때 오(吳)가 징저우(荊州) 점령, 촉(蜀)과 싸우고자 황구산(黃鵠山)에 세운 건물이 모체.
황학루- 5층이다.
70세 이상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오고.
황학루 위에서 본 풍경, 멀리 장강대교
최호(崔顥), <황학루(黃鶴樓)〉
昔人已乘黃鶴去 석인이승황학거 옛 사람 황학 타고 이미 가버려
此地空餘黃鶴樓 차지공여황학루 땅에는 쓸쓸히 황학루만 남았네
黃鶴一去不復返 황학일거불부반 한번 간 황학은 다시 오지 않고
白雲千載空悠悠 백운천재공유유 흰구름 천 년을 유유히 떠 있네
晴川歷歷漢陽樹 청천역력한양수 개인 날 강에 뚜렷한 한양의 나무
春草萋萋鸚鵡洲 춘초처처앵무주 앵무주에는 봄 풀들만 무성하네
日暮鄕關何處是 일모향관하처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인가
煙波江上使人愁 연파강상사인수 강의 물안개에 시름만 깊어지네
고금대
신항(申沆), <백아(伯牙)>
我自彈吾琴(아자탄오금) 내 거문고에 내 맘 실어 내가 타거니
不必求賞音(불필구상음) 내 곡조 알아 줄 이 없어도 그만
鐘期亦何物(종기역하물) 종자기도 나 아니고 남일진대는
强辯絃上心(강변현상심) 줄 위에 설킨 내 맘 어이 알거냐
백아와 종자기
주차장에서 스폰지 붓에 물을 물로 글을 쓰는 노인, 예술이다.
기회 포착을 잘 하는 가이드가 길을 묻고 있다. 무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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