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 장사익 봄을 얼마나 누렸는가.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이 우주의 신비에 얼마나 경의를 표했는가. 봄날이 가고 있다. 나의 봄날은 버얼써 갔건만, 나는 나의 봄날을 보내지 않았는지. 새싹과 함께 설렘이 피어나고, 분분 날리는 꽃잎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 봄날, 봄 아트홀에서 장사익 공연을 보고, 겨우 .. 놀자, 사람이랑 2007.05.08
너무 화창해서 우울한 봄날 * 모처럼 집에서 충성(?)을 다한 날이다. 계절 옷으로 바꾸면서 옷 두 보따리를 내놓으니 그만큼 가벼워졌다. 그래도 장롱이나 서랍은 빽빽하다. 하루에 두 보따리씩 정리를 해도 한참 걸릴 것 같다. 우째서 이리 많은 것을 지니고 사는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 깨끗하게 내.. 놀자, 사람이랑 2007.05.06
'꿈 속의 키스' Marius Budu Mojave 3 - Mercy Mojave 3 - She Broke You So Softly Mojave 3 - Prayer For The Paranoid 꿈 속의 키스 - 카롤리네 폰 귄더로데 어느 키스가 내 삶에 기운을 불어넣었어요, 가슴속 가장 깊고 애타는 그리움을 달래주었어요. 어둠이여, 다가와 나를 내밀한 밤 속에 가두세요, 내 입술이 새로운 희열을 빨아들이도록. 삶.. 놀자, 사람이랑 200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