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봄날은 간다 - 장사익

칠부능선 2007. 5. 8. 10:01

 

 


 봄을 얼마나 누렸는가.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이 우주의 신비에 얼마나 경의를 표했는가.

봄날이 가고 있다.

나의 봄날은 버얼써 갔건만, 나는 나의 봄날을 보내지 않았는지.

새싹과 함께 설렘이 피어나고,

분분 날리는 꽃잎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 봄날, 봄 아트홀에서 장사익 공연을 보고, 겨우 점 하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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