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퍽토기, 호사하다

칠부능선 2021. 9. 6. 09:25

 

 

상자포장 꽃다발은 처음 받아본다. 나름 굿아이디어 

 

 

 

일욜 점심에 아들이 모시고 싶은 식당이라며 청담동으로 초대를 했다. 

축하세리머리를 한다나... 오매락 퍽토기라고 나무망치로 토기를 깨면 술병이 나온다. 

퍽, 깨면 즐거움이 나오고, 기록을 깨다, 고정관념을 깨다, 징크스를 깨다... 등의 뜻이 있는 세러머니란다.

고창산이며 무려 40도다. 요즘은 이렇게 즐거움을 만들며 노는구나, 생각이 든다.

언더락에 꽉찬 동그란 얼음도 신기하고 한 잔에 바로 기별이 온다. 

여러가지 복요리와 함께 포식을 하고 ....

아들이 대리기사를 불러줘서 집에 왔다. 모처럼 알딸딸~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토기 제거 작업이 만만치 않다. 

 

    

 

 

참 못생긴 복어, 그래, 꼴보다 맛이다. 

 福을 준다네.  

 

 

                                   감각있고 튼실해 보이는 젊은 사장, 2층에도 곧 오픈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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