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미리 생일

칠부능선 2021. 6. 7. 09:26

담주 내 생일을 당겨서 토욜 식구들이 모였다.  

아들네는 숙성회, 딸네는 회, 아구찜을 준비해 왔다. 

며늘은 물김치를 담아오고,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잔뜩 가져오고, 딸은 샌들을 선물했다. 맘에 쏙든다.

아들은 피곤해서 입술이 부르트고, 며늘은 내일 부산 놀러간다고 해서 일찍 보냈다. 

비건인 아들내외가 가고, 지난 번 선물받은 오겹살을 구워

다시 술판이 벌어져 우리는 와인 1병, 사위는 소주3병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

 

 

 

 

며늘이 주문해 온 케잌, 거듭 축하받고, 블루베리 케잌이라 맛도 좋다. 

 

 

 

 

 

 

태경인 밤에 엄마한테 잔소리 듣고 운다. 덩치는 산만한데 마음은 여리다. 이제 억울한 일 있으면 울지말고 소리를 지르라고 했더니, 시경이가 형이 저한테 소리 많이 지른다며 안된다고 한다. ㅋㅋ 

 

 

 

 

 

딸 친구가 보낸 꽃다발까지... 호사,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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