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추노' 마지막 편을 보면서 냄편과 딸은 스타우트를 마시고,
나는 복분자에 꼬냑, 얼음을 타서... 홀짝홀짝 들이켰다.
tv를 보면서는 무엇가 동시 행동을 해야할 것 같은 강박관이 있다.
'아름다운 얼굴이 추천장이라면
아름다운 마음은 신용장이라고... '
그누무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든 예술의 추구하는 바라고 하지만,
슬며시 그것을 타파, 아니 부정해 보고싶은 객기가 들기도 한다.
역시. 알딸딸해서 해롱거리는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