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숙 시인 제43회 중앙시조대상 수상국내 시조 문학상 가운데 최고 권위로 꼽히는 중앙시조대상 제43회 수상작에 강정숙 시인의 ‘저녁의 나무 도마’가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 수상작으로는 정지윤시인의 ‘중력엔 그물이 없다’가 뽑혔다. 등단 무대인 제35회 중앙신춘시조상은 ‘평원을 달린다’를 쓴 김보선 시인에게 돌아갔다.중앙시조대상은 등단한 지 15년 이상 된 시조 시인 중 시조집을 한 권 이상 펴내고 한 해 5편 이상을 발표한 이가 후보 자격을 갖는다. 중앙시조신인상은 등단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며, 한 해 5편 이상을 발표한 시조 시인이 후보다. 중앙신춘시조상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열린 중앙시조백일장 입상자들로부터 새 작품을 받아 그 중 최고작을 가리는 연말 장원 성격이다.올해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