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12번째다. 구파발역에서 출발해서 구기터널까지 걸었다. 오늘은 모두 9명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진관사, 구파발.. 이런 곳이 은평지구로 개발되었다. 옛 흔적이 없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반갑다. 멋진 미술관도 반가운 설악초, 동글동글한 계수나무 이파리가 특별하다. 8-2 구파발역에서 걸어 구기터널 옆으로 나왔다. 차로만 다니던 구기터널 옆에 '장모님해장국'집에 갔다. 먹음직스러운 김치 사진만 찍었네. 간식을 거하게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인데도 해장국이 깔끔하고 맛났다. 버스정류장 옆에서 만났는데, 김남조 시인이 90에 자필로 쓴 시라니 눈이 간다. 버스를 타고 ..